20210611 볼보 XC60 소모품 교환하기(셀프정비)

ㅇ 10,000Km 마다 정기적으로 소모품 교환주기를 정해서 관리중
매년 1회 에어컨 필터 교체
주행거리 9만Km가 넘어 엔진오일과 연료필터,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했습니다.

국산엔진오일의 품질이 좋다고 해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차량 매뉴얼에 따라 엔진오일은 5W40 5.9L를 준비합니다
S-oil 에스오일 7 골드 GOLD 5W40 C3 대응입니다.
(C3 등급은 디젤의 DPF 보호를 위한 등급이며 이산화황?? 이 적게 들어있다고 본것 같습니다.)
벤츠와 BMW, 폭스바겐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표시가 있어 믿음직 합니다.

오늘의 준비물 입니다.
엔진오일 6리터, 브레이크액 2리터, 연료필터, 엔진오일 필터, 엔진에어필터, 에어컨 필터 입니다

엔진오일 필터 캡을 열어봅니다

엔진오일 필터 아래에 알터네이터(발전기)가 있습니다.
혹시나 엔진오일이 떨어질수도 있으니 수건을 깔고 엔진오일 필터를 빼냅니다

새로운 필터를 결합합니다.

차량 아래에 있는 엔진오일 볼트를 돌려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역시 까맣습니다~ 계속 흘러 나올수있도록 잠시 그대로 둡니다

차량 연료통 뒷부분에 있는 연료필터 입니다.
디젤엔진은 수분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아래에 달려있는 작은 17MM스패너로 수분볼트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연료필터 분리 공구를 돌려 연료필터 케이스를 빼줍니다

이번에 연료필터 교체하려고 구입한
연료필터렌치 입니다.
구입할때 항목에는 폭스바겐/볼보 겸용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각도가 안나와서 유니버셜 조인트를 넣고 돌려서 풀어줍니다.

경유가 제법 쏟아지니 주의하세요.

연료필터를 돌려서 뺐는데 밖으로 빼는 법을 몰라서 이리저리 돌려보다 스테빌라이저 부싱부분의 볼트를 빼놓고 하니 수월합니다

이제 브레이크액도 교환해봅니다
장비사용가격은 4,000원 입니다(저렴하죠)
장비의 뚜껑을 열고 새로운 브레이크액을 채워놓습니다. (장비를 작동시키면 이 기계가 브레이크 액을 브레이크 보조통에 자동으로 넣어주게 됩니다)

브레이크 액을 교환할때는 자동차 브레이크 라인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수동으로 브레이크액 교환시에는 보조통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지만 이 기계가 있으면 신경을 덜써도 됩니다.

브레이크 액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레이크액이 오래된 브레이크액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교환합니다.

뒷바퀴까지 마무리 합니다.

셀프리프트를 모두 사용하고 집에 와서 에어필터와 에어컨 필터를 교체합니다.

1년 사용한 에어필터를 보고 계십니다.

실내에 있는 에어컨 필터도 1년만에 교환해줍니다.

검은색 필터한 것입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였으니
자동차에 서비스 알림을 리셋해줍니다.
1만킬로마다 정비 주기로 하고 있습니다.

무탈하게 운행해주는 볼보 xc60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