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DIY (컬리건,Culligan EZ-4 정수기)

새로운 집에 이사온지 1주일

예전부터 컬리건 정수기(Culligan EZ-4)를 사용해온 터라 여기에도 DIY설치를 해보겠습니다.

1. 우선 싱크대 수전에 있는 온수와 냉수 밸브를 잠궈서 물이 안나오게 해주세요~~ (동전 or 1자 드라이버 사용)

2. 온수와 냉수 밸브를 잠궜으면 물을 틀어봅니다.

물이 안나오면 잠금상태->작업개시

물이 계속 나온다면 ->밸브를 다시 잠금

물이 안나오는 상태를 만들었다면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 수전의 너트를 풀어줍니다.

3. 수전의 너트를 다 풀어낸 모습

온수쪽에 밸브가 달려있는걸로 봐선 전에 계시던 분들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셧나봅니다.

이것도 저는 필요없으니 풀어 내겠습니다.

4, 싱크대 수전 설치하여 정수기로 물을 보낼수 있게 어댑터를 장착해줍니다.

저기 보이는 부분이 정수기 밸브역할을 합니다.

5. 정수기 밸브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밸브는 냉수쪽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온수쪽에 설치하시면 아니아니아니됩니다.

6. 정수기 어댑터를 설치하였으면

이제 테프론 테입을 감아줘야 합니다.

테프론 테입은 물이 새는부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되는데요

너트부분이 꽉물리더라도 어쩔수 없이 물이 새어 나올수 있습니다.

그래서 테프론 테입을 감아주는데요

여기서 나사를 감는 방향으로 감아줍니다.

안그러면 너트를 채울때 풀려버리거든요.

테입 자체가 얇기 때문에 잘 뜯기기도하니깐

3~5바퀴정도 돌려서 감아줍니다.

물만 안새도 절반은 성공한거예요

7. 짜잔~ 정수기 어댑터와 수전의 결합모습입니다.

여기서 누수기밀의 확인 방법은

온수와 냉수 밸브를 다시 동전이나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풀어줍니다

물이새는지 안새는지 확인~

8. 이제 새로 산 드리비트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사실 구매한지는 몇년이 되었지만 아낀다고 사용을 안했거든요^^;;

맨 오른쪽에 있는게 6.5mm짜리 비트를 사용할겁니다.

정수기로 들어갈 관 사이즈에 맞게 선택

9. 이제 정수기 관이 들어갈 부분을 뚤어줍니다

장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아래쪽에서 물관이 지나갈 길을 예측해보고 결정합니다.

역시 새삥이라 잘 들어가는군요

연장이 좋아야 작업이 잘되네요

10. 뿅~!!! 물관을 넣어봅니다.

11. 이건 체크밸브라고 다이오드 역할같은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물이 한쪽으로만 흐를수 있도록 하는 역할입니다.

불필요 할수도 있지만 집에 남는관계로 장착해보겠습니다.

여기 장착 안하면 집안에 어디 구석에서 돌아다닐거 같아요

12. 물관이 이런식으로 연결됩니다.

바닥으로 바짝붙이고 싶었지만

물관이 꺽일거같구, 또 이부분에 여러가지를 놓을 예정이라 가릴거 같아 그냥 둡겟습니다

13. 정수기 필터 입니다.

컬리건 RC-EZ-4 필터입니다.

직구로 쟁여 놓고 쓰고 있어서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사용한지는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구매할때 수은이랑 뭐 이것저것 걸러준다고 해서 샀었구요

6개월 마다 교체해줍니다.

14. 정수기 브라켓

설치위치를 잡을때 정수기 필터가 장착되었을때를 생각해 위, 아래 잘~생각해봅니다.

15. 정수기의 물관을 입구와 출구부분을 연결합니다.

16. 파우셋(정수기 수전) 장착

파우셋을 장착하기위해 드릴로 싱크대의 상판을 뚫어줍니다.

드릴 앞부분에 달린것은 홀쏘 라구 하구요 14mm짜리 입니다.

17. 파우셋 장착후 물관 연결

중간에 몇부분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파우셋 장착후

정수기 필터-파우셋 사이에 물관을 연결해줍니다

새로운 필터라 10분 정도 물을 흘려줍니다.

18. 물을 흘려주는동안 싱크대 밑에 설치해놓은

필터와 물관, 파우셋 아랫부분을 확인하여 혹시나 물이 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줍니다.

19. 설치 완료

이제 마음껏 물을 먹어봅니다.

주말마다 마트에서 낑낑거리고 생수 안사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