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분의 소개로 미터급 강준치가 출몰한다길래 출조 고고싱~ 하지만...정확한 포인트를 몰라서 근방의 다리밑에서 자리를 잡았다 6g스푼을 달고 캐스팅~수면근방에서 릴링.....조용... 밑걸림의 압박이 있지만 좀더 가라앉혀보자~ 토토톡~입질은 오는데 영 얼굴을 안보여주네.. 입질받은자리 대여섯번 캐스팅후 끄리 랜딩 끄리치곤 준수한 사이즈네 "강준치 얼굴을 무조건 보고간다!" 생각하고 해떨어져도 무한 캐스팅 작렬!! 깜깜하고 바람불고 춥고...그러는데 조그만 강준치가 물어주었다 고마운 강준치~ 나 집에 가라고 물었나보다ㅎㅎㅎ 스푼 20개 사갔는데 스무개 그대로 다 가져온게 좀 이상하다...

좀 지난 사진이지만 출조를 못하는 관계로 대리만족..... 맨위사진에 왼쪽 나무 옆으로 캐스팅하면 폴링시 입질 무조건 들어온다 폴링시에 조용하면 계속 없음....^^;; 재미있는 안동댐~

안동댐 자곡포인트 5.5인치 스팅거 캐스팅하고 1분정도를 가만히 놔두었다 그리고 릴링은 하지않고 대끝만 살짝만 흔들어주고 나온놈들이다 워킹낚시는 한계가 있는듯하다... 보트의 간절함

올해 8월에 구입한 스콜피온 1001 릴링할때 기어부위에서 구리스가 적은지 드드드드~~하는 느낌이 들어서 할일도 없는차에 올분해 청소할 마음먹고 뜯었다 아니나 다를까 물에 빠뜨린적도 없는데 기어부위에는 물기가 잔뜩있고 오일이 씻긴듯하다... 아마도 우중낚시의 영향도 있을듯... 라인와인더 쪽에 붙어있는것은 녹조낀 저수지의 영향으로 보이고.... 올분해해서 이쑤시개, 면봉을 동원하여 깨끗하게 만들었다 힘을받는 부위에는 구리스를 발라주고 볼베어링에는 오일을 도포 아부가르샤 구리스를 사용했는데 시마노 구리스보다 점도가 높은듯 조립을 다하고 릴링을 해보니 4시간동안이나 이짓을 한 보람이~~ㅎㅎㅎ 신경쓰이던 드드드드하는 느낌도 없어지고 릴링때 약한 소리도 사라졌다.

아침,저녁으론 손이 시려운게 겨울이 가까워오는걸 느낀다 여름 패턴대로 액션을 주면 입질이 없다... 다운샷으로 아주~ 천천히 끌어주거나 노싱커로 아주 천천히 거의 지져주니 입질이 오네 하지만 모두 조기급....큰놈들은 수심이 깊은곳으로 들어갔는지...소식이 없다...라이징도 안보이고... 해떨어지고 나서 검은색 스피너에 조기동생급 한마리더... 물밑의 부유물이 떠올라오고 좋치않은 냄새가 풍기기 시작한다 이게 바로 턴오버인거같다 이제부터 봄이 올때까지는 아마도 힘든 낚시가 될거같다...

야간 배스낚시 조명이 있는곳으로 고고싱 하다보니 주진교 전날 라팔라 프로토너먼트 대회를 했었다. 그로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배스 활성도 최악이다. 탑워터 부터 시작해서 서스펜드 미노우, 크랭크베이트 ......입질없다... 낚시가기전 낚시방에서 귀동냥으로 들은 소식=> "어탐기로 찍어보니 10m권 이하에 붙어 있드라" 이게 생각나서 가라앉히기로 하고 텍사스리그 1/4온스 싱커+ 비드+ 5호 와이드옵셋훅+5.5인치 스팅거+ 래틀2개 밑걸림으로 두어번 손실.... 캐스팅 해놓고 담배한대 피려고 한손엔 낚시대 한손엔 라이타 불을 붙이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툭~~하고 딸려간다 담배고 라이타고 바닥에 던지고 바로 훅셋! 그리고 나온놈이 5짜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