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7. 21:42ㆍHolifisher man
전편에 이어서 스피닝 릴과 베이트 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피닝 릴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10_30_30_30_blog140999_attach_0_4.jpg?original)
보통 릴의 모델마다 숫자가 있는데 1000번부터 2000,3000,4000,5000번 이런 순으로 있습니다. 번호가 커짐에 따라 릴의 크기도 커지며 드랙력도 차이가 나고 스풀이 커짐에 따라서 권사량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가격도 차이가 나지요(커질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민물 루어 낚시에서는 저같은 경우는 주로 1000번에서 2000번의 릴을 사용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또 한가지 모델명에 보면 2500S 처럼 S가 부여된 모델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쉘로우 스풀이라고 하여 보통의 스풀보다 깊이가 깊지 않습니다.
그럼 같은 사이즈 라인 일때 더 적게 감기겠지요? 이것을 피네스 피싱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배우게 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럼 릴 그림을 보게 되면 낚시줄이 베일을 넘어 들어와 90도로 꺽여서 스풀에 감기게 됩니다. 좋은 릴은 여기서 또 차이가 나게되는데요.
저가(가격이 싸다고 모든 것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의 릴의 경우에는 스풀에 줄이 고르게 감기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럼 캐스팅시에 후루룩 같은 파머현상이 발생 할 수도 있고요.
스피닝 릴은 캐스팅시에 낚시줄을 검지에 걸고 베일을 재낀후에 낚시줄을 휘두릅니다.
그리고 루어가 물에 착수하고 나서 여유롭게 베일을 다시 원상복귀 시키고 핸들을 돌려 라인을 감게되는 거지요.(이런 내용은 대부분 다 알고있는 상식이라서...)
베이트 릴
베이트릴은 저도 배스낚시를 시작하고 한참지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스피닝으로 한참 낚시를 하고있는데 그 장소에 다른분께서는 저와는 다른 종류의 낚시장비를 가지고 낚시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분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베이트릴“이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낚시점에 가서 “베이트릴 사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가요??“
낚시점 사장님은 베이트릴은 스피닝하고는 달라서 첨에 혼자 시작하면 많이 아주 많이 어려울거라고 하셧습니다. 어떤게 어렵냐고 여쭤보니.....‘빽러쉬“라는 거였지요
지금은 100번 캐스팅에 한두번 날까말까인데 처음에는 저역시 백러쉬 때문에 낚시하러가서 두 번 캐스팅하고 온적도 있습니다.
백러쉬란 : 루어를 캐스팅하고 난 직후에 스풀의 회전이 라인의 방출속도보다 더 빨라져서
라인이 다 나가지 않고 그 여유분의 라인을 스풀이 감아버리게 되는것입니다.
베이트릴의 경우에는 스피닝릴과 다르게 라인이 스풀과 평행으로 감기게 됩니다.
베이트 릴의 캐스팅의 경우에는 스피닝보다 좀 복잡하다면 복잡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저절로 됩니다.)
루어를 낚시줄에 달고 처음 미캐니컬 브레이크라는것을 조절합니다. 이것은 핸들부분쪽에서 보면 동그란 조정하는것이 보입니다(오디오 볼륨 조절하는 듯한) 이것을 돌려서 브레이크 레바를 눌렀을 때 루어가 끈적하게 떨어지거나 20~30cm정도 내려오다 멈추는 정도로 조절합니다.
루어를 교체하게되면 무게가 바뀌게 되므로 조정을 다시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그냥 다 풀어놓고 서밍으로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캐스팅 차례입니다.
브레이크를 맞추었으면 클러치 레바를 누르고 엄지손가락으로 스풀을 누르고 캐스팅합니다. 물론 타이밍에 맞춰서 스풀을 누르고 있는 엄지손가락을 놓아주어야 합니다.
이때가 중요합니다. 엄지손가락을 아주 떼는것이 아니라 루어가 수면이랑 가까워지면 아주 살짝 스풀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좀더 기술이 늘게되면 스풀이 오버스피드로 돌게되면 그때에도 엄지손가락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이 서밍이라고 합니다.
미캐니컬브레이크와 원심브레이크, 마그넷브레이크를 적절하게 세팅하게되면 서밍도 별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루어가 물에 착수 할 때가 되면 저절로 스풀이 멈춥니다.
여기서! 릴 제조사마다 브레이크 방식이 다릅니다.
시마노 릴의 경우에는 원심브레이크라고 해서 스풀안쪽에 있는 작은플라스틱 조각이 회전력에 의해 밖으로 나와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방식이이구요(DC제외)
다이와 릴의 경우에는 자석 브레이크라고 해서 스풀안쪽에 있는 부분과 몸체에 있는 자석이 회전력에 의해 가까워지게 되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방식입니다.
원심브레이크의 경우에는 스풀의 최고속지점에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약해지게 되고 마그넷 브레이크의 경우에는 최고속지점에서는 원심브레이크보다 약하고 후반에도 꾸준합니다.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베이트 릴용 로드의 경우에는 로드의 위쪽부분에 가이드가 위치하게 되고(로드위쪽에 릴에 장착되기 때문-스파이럴가이드 제외)
스피닝 릴용 로드의 경우에는 로드의 아래 부분에 가이드가 있습니다.
루어의 종류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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